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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지낸 지 벌써 2주째이다. 시간은 너무 빠르다. 브리즈번 진짜 심심한 도시인 거 같다 .
호주 오기 전,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며, 영어와 일을 병행하여 생활해야지 생각했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이곳에 아시아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시티만 나가도 한국인, 일본인, 중국인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선브리즈번(http://www.sunbrisbane.com/) 이라는 한인정보교류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찾거나, 쉐어 집을 찾거나, 물건을 사고 판다.
하지만, 이곳에 올라오는 직업들은 한국사람 밑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곳에 온지 2주째, 돈을 먼저 벌어야 겠다는 생각에... 노가대 일을 해볼까 생각도 했지만..
내 인생에 너무 중요한 시기라 생각되어 생각을 접었다.
공부는 진짜 필리핀이 잘 되었던 거 같다. 하루 평균 5시간정도 선생님들과 스피킹하며 지내고, 도서관에서도 밤까지
있으면서 책을 보았지만.. 이 곳 호주에서는 하루 평균 5분도 호주인과 스피킹 하기도 힘들다.
이 곳은 페이가 시간당 15~20불(만오천원~이만원)이라지만, 페이가 비싼만큼 물가 또한 비싼 편이다.
콜라 한캔만 사먹으려 해도 3불(삼천원)을 주어야 한다. 버스를 타도 한 노선에 2.9불(이천구백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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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차라리 호주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저곳을 떠돌며, 여행객들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더욱 나에게 도움이 되겠다 생각했다.
또한, 시골 외곽지역에서 잡일이나 농장에서 일을 하여.. 여행비용을 벌까한다.
그래서 지금 짐도 처분하고 있다. 영어책, 캐리어, 잡동사니 등등..
몇일, 몇달이 걸릴지 모르는 이 여행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
하지만, 한국은 일찍 돌아가고 싶다!


